이영싫 22권 도착
삼촌님 블로그 보고 22권 바로 주문.
총알배송으로 당일 도착이라고는 되어있었지만 아닌 거 알지...후후 i0i
오늘 아침에 도착한 것 같은데 택배아저씨가 바쁘셨는지 경비실에 맡기고 휘리릭 하신 거 같음.
낮에는 경비 아저씨가 바쁘시고...방금 전에야 수령.
22권은 두 권만 사 봤음. 스푼의 열일 담당 사원들!
혹시나 했는데 역시여! 중복이여! 내 이영싫 단행본 초판 사전에 오수란 없는 것인가! 노오수 실화냐! 헤이즈도 없...따흐흑
내 시력회복에 도움이 훨씬 많이 될 것 같은 듄이나 오수는(바들바들)여튼 정말 압도적으로 귀여운 나가와 귀능이가 세뚜니까!!! 괜찮아!
개인적으로 나가의 사상이 꽤 맘에 들다보니 나가를 힘만 믿고 남 우습게 아는 인간이 아니라 자기보다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줄도 알거니와 악당들의 미친(!) 대쉬 앞에서도 정상인의 길을 갈 수 있게 키워주신 나가 어머님 아버님 최고시다. 나는 저런 부모 될 수 없겠지!(아마)
하하하...이번에도 중복! 그래 나는 같이 사나 따로 사나 오프에서도 사나 언제나 중복의 길이지 후하 뽑기운 따위 기대 마.
그래도 로또1등 중복 당첨 이런 건 좀 되었으면 꺌(포스팅하면서 은근슬쩍 소원풀이하고ㅠㅠ)
언제나 인간 세상에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험한 일 당하는 약자들을 오히려 조롱하는 사람들만 숱하게 보다가 그나마 ㅠㅠ 판타지물에서 힐링이라도 하는 게(쫌 이라도 위안받을 수 있는 것이) 다행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이영싫 단행본 완결까지는 이거 지르는 게 내 유일한 낙일 것 같아. 내가 특기자이고 강자가 되면 난 좀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 적어도 나보다 어렵고 약한 사람들의 불행을 당연히 여기고 낙으로 삼는 인간만은 되지 않기를-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는 그 무엇으로도 될 수 있는 것 같다. 적어도 내가 혐오하는 인간들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도 난. 선택할 수 있을까 선택의 여지가 무수히 많을 수 있을까, 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을까 강요 받지 않으며 타인을 책망하지 않을 수 있도록(일기는 일기장에 쓰는 거고 중2병은 더욱 그러하지만 뭐 누가 읽는다고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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