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설 버닝라이프 2023

이런 영웅은 싫어, 이영싫 27권이 드디어 나왔다.

살~짝 좀 아쉽다. 특별판(에피소드) 해서 한 권 더 나올 줄 알았(기대했)는데...그렇지만 '역시' 성실하게 완결까지 무사히 내 주신 것에 감사하다.(단행본 구입했더니 2권이 안 나온다던가 3권부터 안 나오던다던가 그런 게 꽤 많으므로ㅠㅠ압도적 감사! 출판사 감사~삼촌님 무한 감사합니다) 마지막이라고 오프더 레코드 특별판 사진 첨부도 좋음. 초판카드는 한 권 먼저 산 후에 다섯 권 구매했더니 역시....다 겹침 ㄷㄷㄷ(항상 그러하였음. 큰 맘 먹지 마! 먹을 거면!!!!!!!!!!!! 다 다른 곳에서 사 봐 에헤이~)

초판카드가 6장인 걸로 아는데 다나만 안 나왔군........나가 네 장 머선 일이고....ㅋ귀능 세 장 머선 129~(사사랑 혜나 두 장 씩인 건 아니 중복 정도는 안 쳐줌요)

27권 

여섯 권 결과~여모래 중복의 재림 느낌이 ㅋㅋㅋㅋㅋ근데 시국도 시국이고 귀찮아서 교환 안 할 듯. 핸드폰 없어서 당근도 안 하는데...ㅎ

5권인가 6권부터 시기 맞춰서 주문했던지라 한 권씩 사다가 욕심이 어느새 아래와 같은 결과를 만듦.

항상 초판카드는 놓칠 수 없는 욕망이죠.

전에 중복이라고 뒀던 것 들인데 또 완결 나오니까 아쉬워서 그냥 쟁일 거 같잖아...그리고 결국 오수카드는 한 장도 손아귀에 없음. 흐음....중복이 나오던 때에 주로 오수나 랩터나 헤이즈를 못 구했는데 랩터랑 헤이즈는 다른 권에서 (그림 달라도) 얻기는 했지만 오수는 끝내 얻을 수 없었다고 한다. 

시작부터 완결까지 완벽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접근성도 괜찮고 가볍게 시작해서 어느새 스며드는 그런 중독적인 매력이 넘치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함. 선악구도가 명확했다고도 생각한다. (나이프는 결국 선한 사람도 평범한 소시민도 아니었다는 점이? 이 작품에서 오히려 악마들이 아주 상식적이고 정상적이라는 게 킬링 포인트 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성격적으로 동감이 가는 건 듄 이었지만(물론 지금은 듄 같지 않음. 사상 토대가 비슷하다고요. 담배 극혐해서 이 점은 당연히 안 닮았지만 뭔가에 습관성으로 중독되어 있는 게 있긴 하다는 점은 비슷함) 어느 면에서는 나가와 같은 소시민적인 부분이 있었고(어쩐지 나도 강력한 초능력을 갖게 되어도 원대한 포부나 사고를 치진 않을 거 같음. 눈 앞에 사람이 위험에 빠졌는데 모른 척 하기는 힘들지만 유명해지기는 싫을 거 같음.)

물론 나오는 히어로들의 특기는 매우 부러웠지만 이 험난한 세상을 사는 데에 있어서는 다나의 물리력이 가장 부러웠음. 세상에 미친놈이 참 많긴 많거든요. 진짜로... 너무 많아서 나한테 들이받다가 꼬꾸라지는 꼴이 그저 넘나 보고 싶음. 가만히 있는 게 죄가 안 되려면 약하면 안 되는 게 이 각박한 세상^,^이니까요. 세상이 왜 이 모양인지 가해자나 망나니 같은 놈들에게 왜 그렇게 관대하고 이입 잘 하고 선택적 공감능력 과몰입 해 대는 지 참 알 수가 없다-라는 게 현생 사는 제 생각이고요~나가 같은 능력이면 (음침~하게) 안 들키게 성범죄자 새끼들 어디 고통의 구렁텅이 장소 외워놓고는 거기다 죄다 쳐박을 거 같기는 하지만(아니 그게 징역 1년도 안 사는 쓰레기들이 정말 너무 많잖아요.) 막상 내가 히어로라면 그 많은 쓰레기들을 처단할 수 있을 지 자신은 그닥 없기도 하다.

뭐니뭐니 해도 현실 최강은 오수의 재력이지만 내가 오수와 닮은 점은 허약함 뿐 초능력이니 특기니 마력이니 이건 역시 판타지 영역이라서 좋은 것 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히어로가 될 수는 없잖아. 귀찮고 성가시고 범죄자 상대하기도 싫지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진짜 너무 현타 오고 싫을 것 같아서 난 이영싫은 이영싫이라서 좋았던 거 같다.  삼촌님의 비유들도 와 닿을 때가 많이 있었고 사람 냄새 나는 그런 부분이 좋아서 결국 27권 완결까지 잘 지르고 소장하게 된 것 같다.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이들같은 능력을 갖는다면 다나의 물리력에 나가의 염력과 텔레포트 능력에 혜나의 소환 능력에(턱으로 부리기!!!!!!) 백모래의 정화능력을 더해 은비단의 치유력 정도가 딱 좋을 듯.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단행본이 얼마 안 남았다뇨 실화냐..........

한편으로는 물론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았음에(물론 웹툰 완결은 꽤 됐지만 단행본 말이다)기대도 되지만.

하여간에 성실하게 연재도 하시고 단행본도 계속 내 주시는 삼촌님과 길찾기 출판사 참 고맙습니다>ㅅ<

(근데 쿠베라 1부 단행본은 왜 이렇게 다 뜯어지나요........2부는 멀쩡한데 1부 다 한 장씩 뜯어지고 있어ㅠㅠ)

이번은 중국풍 이라고 한다. 이후에도 뭔가 동양적인 스타일의 초판카드가 시도 된다면,

조선풍도 나쁘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이전의 옷들이 더 예쁜 거 같음. 삼국시대라든가 고려시대 복식이 예쁜 듯...?

근데 왜 난 자꾸 오르카 카드가 꼭 중복으로 끼지? 그리고 헤이즈 카드 처음 나왔어ㅠㅠㅠㅠ흑흑 기쁘다. 오수 카드도 언젠가 가질 수 있나여ㅠㅠㅠㅠ. 백모래는 외모는 예쁜데 내용물이 너무 용서가 안 되서 도무지 정이 안 가는 캐릭터임. 이해도 안 감...... 비뚤어진 이유는 알겠는데 어디까지 간 거야 싶어서, 그 와중에 랩터에 대한 집착도 무섭....내가 랩터 좋아해서 그런가 보다. 근데 이렇게 싫다고 대놓고 말 하면 특정 캐릭터를 좋아한 나머지 그 특정 캐릭터를 씹느냐고 욕 쳐 먹으려나 핳. 여튼 25권 다시 훑어보니까 새삼스럽게 무서워서, 오히려 오르카가 백모래에 대해 느끼는 공포가 공감이 간다. 아... 그렇다고 오르카의 행동들까지 다 이해가 가진 않음. 

어디까지나 인간적으로, 라고 해도 인간이야 말로 참 잔인하고 가혹한 존재이긴 해서 언제나 의문인 부분은

사람답다는 것이 인간적이라는 기준이 보통은 선의를 기대하지만 사실은 악의가 더 많은 현실이랑 교차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이영싫을 보다보면 또 새삼스럽게 인간은 잔인한 동시에 또 나약하기도 하단 생각이 들어. 백모래 같은 인간이 있는 가 하면 나가 같은 다나 같은 또한 혜나 같은 인간이 있는 게. 여러모로 대척점을 가지는 거 같다.

뭐 현실엔 영웅따위 없지만 ;ㅅ;  좋게 보면 다들 자기가 가진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타적인 인간도 있고, 자기가 가진 잇점을 이용해서 남을 해치는 인간도 얼마든지 있다. 내 개인의 의견? 이타적이라고 해서 공으로 부려져선 안 되고 남을 해치는 인간은 얼마든지 인권을 박탈해도 좋다. 솔직히 좀 빨리 세상에서 제거되면 좋겠음요~ 악의로부터 안전한 세상! 좋잖아?(대체 뭔 소리람)

(+) 티스토리 본문1인데도 글씨 크기 왜 이렇게 작게 출력되냐..그리고 글 수정에 로봇 아님 인증 왜 일일히 받아야하냐

삼촌님 블로그 보고 22권 바로 주문.

총알배송으로 당일 도착이라고는 되어있었지만 아닌 거 알지...후후 i0i

오늘 아침에 도착한 것 같은데 택배아저씨가 바쁘셨는지 경비실에 맡기고 휘리릭 하신 거 같음.

낮에는 경비 아저씨가 바쁘시고...방금 전에야 수령.

22권은 두 권만 사 봤음. 스푼의 열일 담당 사원들! 

혹시나 했는데 역시여! 중복이여! 내 이영싫 단행본 초판 사전에 오수란 없는 것인가! 노오수 실화냐! 헤이즈도 없...따흐흑

내 시력회복에 도움이 훨씬 많이 될 것 같은 듄이나 오수는(바들바들)여튼 정말 압도적으로 귀여운 나가와 귀능이가 세뚜니까!!! 괜찮아!

개인적으로 나가의 사상이 꽤 맘에 들다보니 나가를 힘만 믿고 남 우습게 아는 인간이 아니라 자기보다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볼 줄도 알거니와 악당들의 미친(!) 대쉬 앞에서도 정상인의 길을 갈 수 있게 키워주신 나가 어머님 아버님 최고시다. 나는 저런 부모 될 수 없겠지!(아마)

하하하...이번에도 중복! 그래 나는 같이 사나 따로 사나 오프에서도 사나 언제나 중복의 길이지 후하 뽑기운 따위 기대 마.

그래도 로또1등 중복 당첨 이런 건 좀 되었으면 꺌(포스팅하면서 은근슬쩍 소원풀이하고ㅠㅠ)

언제나 인간 세상에는 잡음이 끊이지 않고 험한 일 당하는 약자들을 오히려 조롱하는 사람들만 숱하게 보다가 그나마 ㅠㅠ 판타지물에서 힐링이라도 하는 게(쫌 이라도 위안받을 수 있는 것이) 다행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이영싫 단행본 완결까지는 이거 지르는 게 내 유일한 낙일 것 같아. 내가 특기자이고 강자가 되면 난 좀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을까, 적어도 나보다 어렵고 약한 사람들의 불행을 당연히 여기고 낙으로 삼는 인간만은 되지 않기를-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는 그 무엇으로도 될 수 있는 것 같다.  적어도 내가 혐오하는 인간들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도 난. 선택할 수 있을까 선택의 여지가 무수히 많을 수 있을까, 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을까 강요 받지 않으며 타인을 책망하지 않을 수 있도록(일기는 일기장에 쓰는 거고 중2병은 더욱 그러하지만 뭐 누가 읽는다고 흥)

하지만 CJ택배라 이번주에는 안 오겠지. 뜨기는 금일 총알 배송이라고 뜨지만-

택배가 오면 설레고 빨리오면 좋기야 좋지만 요즘 같은 때에는 안전이 최고라는 생각만 든다.

나 좋자고 누가 힘들어지는 건... 사회 생활 할 때 남 좋자고 내 맘이 죽어가건 말건 참아야만 하는 상황 만큼이나 구리고 안 좋음.

여튼... 이영싫 22권 이번엔 두 권만 질러봤음.

예스24니까 분명 이번에도 카드가 겹치겠지. 핫하 안 봐도 비디오....큭

내 삶의 낙 이영싫♥ 나도 특기자이고 싶다 ㅠㅠ

오늘 잠실 갔다가 또 엄청 등신처럼 헤매서 교보문고 세 바퀴 쯤 더 돌다가 결국 사 옴.

일단 잠실 반디앤루니스에는 이영싫 재고 없음. 검색창에 손에 꼽을 만치 드문드문 있는 것 같았지만 눈을 아무리 굴려도 없ㅋ음ㅋ으로 실망한 채로 교보에 다녀왔는데 여긴 재고가 꽤 있다. 전 권 다 있지는 않으나 시리즈 열 권은 넘게 있고 내가 살 즈음에(오후 시간 기준) 21권이 네 권 정도 있었다. 한 권은 내가 사옴. 누가 비닐을 쥐 뜯어놓은 흔적이 웹툰코너 여기저기서 역력해서 당황했는데 이영싫이 제일 심해 ㅠ0ㅠ 이러지 맙시다. 살살 다뤄줘요. 여튼 그래서인지 세로로 테이핑에 도난방지 씰 같은 게 붙어있어서 뜯을 때 번거로웠음(책을 구겨야 되잖아 아이Cㅠㅠ)

설레서 버스에서 뜯어버렸다. 집에와서 카운트 해 보니 18권은 이제 세 권 째, 20권과 21권은 네 권 째 되시겠다. 근데 결과 ㅋㅋㅋㅋㅋ

왜지??? 노네(너네).... 왤케 익숙한 것일까요? 랩터 빼고 i0i

랩터는 산뜻한데 익숙한 범고래와 회색머리 ㅋㅋㅋㅋ

너네 둘도 익숙하다

왜 익숙한 가 봤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찌통 유발 짤. 세 장씩 나오는 건 좀 너무하잖ㅋㅋㅋㅋㅋ

안 찍혔는데 아래의 레이디마저 세 장 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

아이고 내 뽑기운 의미없다. 나만 이런 세상ㅋㅋㅋㅋㅋㅋ진짜 뽑기운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골라도 세 장씩 건지는 매직

그렇게 모은 초판카드의 향연 대다수가 중복 트리플 잼(아래 레이디 서점짤도 세 장이라고 두 번 말해~)

레이디 왜 중복이 한 장 뿐이냐 했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

짜쟌ㅋㅋㅋㅋㅋ레이디 두 장 ㅋㅋㅋㅋㅋ(아래 짤들은 모두 1장씩은 따로 모아둠)

그래서 내가 초판 카드를 이거밖에 못 모았다 i0i 오수는 한 장도 없어 헤이즈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끄어어

교환 시도 해 봐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교환운도 폭망이란 말임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난 좋은 운이나 럭키와는 이만광년쯤 떨어져 있나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프다. 그래도 새 거 뜯을 때는 설레였다ㅠ0ㅠㅋ

어제 주문한 이런 영웅은 싫어 21권 트리플이 좀전에 도착했다!

더워...진짜 더워 하지만 뜯을거야 뜯어야만 해!!!!!

표지 모델은 유다사장님!

아 진짜 예스24 투시라도 해서 이렇게 골라서 보내는 거니 그런 거니?

구매후기 보면 초판 카드 3~4장 나온 사례도 보지만 내 인생에 그런 개이득은 없는 걸 알기에 기대는 쬐끔밖에 안해(???)근데 ㅋㅋㅋ이건 뭐야 나한테 왜 이랬어!!!!!!!!!!!!!! 19권 여모래 3장 사태에 이어 21권 레이디 3장...흑...나한테 왜 그래여

오르카도 중복이 잦은 청년....-ㅁ-흑흑 헤이즈는 이번에도 안 나오고ㅠㅠ 아니 이번 21권 초판 카드 다 맘에 드는데 왜 나는 항상 중복잼이냐고!!!!!!!!!!!!!!!!!!!!! 덥고 덥고 더 더운 느낌이다ㅠㅠㅠㅠㅠㅠㅠ 흑 나만 헤이즈 카드 1장도 못 모은 거 실화냐?

무서워서 추가 주문 못 하겠고 다음부터는 그냥 이럴 바에 한 권씩만 걍 지를까? 한 번은 우연이지만 반복은...

마고 프로필 나온 거 보니 이번 카드가 첫 출연! 그래서 줌인했는데 레이디가 더 선명하게 찍힌 게 함정.

흑흑 아래 사진 좀 보소 중복 좀 보소 나이프만 나한테 중복으로 떨어짐ㅋㅋㅋ

이거 뭐 19권은 달력 합본을 두 권 사고 추가 주문한건데도 여모래 삼 세판인데...으아아아앙 계속 중복만 나오는데 

내가 원하는 카드가 안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인생ㅋㅋㅋㅋ(인생얘기까지 나오죠) 뽑기운 시망

껄껄껄 이 중복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능력치로 주덩가 쳇

하지만 이영싫 주문은 옳으니까 ㅠㅠ 정독이나 해야겠다! 4컷 만화도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