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설 버닝라이프 2023

비록 디폴트를 착용하고 온 것은 아니지만 디폴트샷을 찍어봄.

내게 넘겨주신 분이 쉬핑박스며 속 박스까지 보관을 잘해두셔서 이런 샷도 찍고 박스도 새 거 느낌나서 좋았다.

덤으로 보내주신 의상이 디폴트보다 예쁜 듯~디폴트도 하나쯤 갖고 싶긴 한게

까만 딸기양도 얘도 같은 시즌 시리즈인데 둘 다 누드로만 갖고 있어서이다.

이 아가씨, 출시 전 어떤 천사느님이 공구하실 때 딸기양과 함께 나를 어지럽혔던 미모의 소유자였음을

최근 기억해 냈다.  그때만해도 가격이 압박이라서 하나쯤 CCS가 갖고싶다는 마음을 억눌러야 했었는데

-_-2012년 기현상을 어찌 설명해야 할런지 모르겠다. 하하;

발그레한 볼, 송충이 같은 아래눈썹(흐흐흫) 짙은 청록의 눈동자며 모든 것이 맘에 드는 아가씨.

헤어스타일도 생각보다 부하지 않고 새까만 머리에 가까워서 더 맘에든다. 숏커트도 예쁠 것 같지만 참아야지^^;;;

금목서만 두둥 경직되어 있는 이유는 이놈 고관절이 말을 듣지 아니해서였다. 예쁜데 역시 얼굴박치기가 한계인 내 찍사실력.

룸박스에 먼지만 쌓여가네....~_~ 금목서 빼곤 스트레스와 데미지로 속썩인 진저들인지라...앞으로도 금목서만 같길 바랬던

나의 비싼 모모꼬 지름은 여기서 완결일지도 모르겠다. 아니 모모꼬 대체가 아무리 확인질을 해도 받아보면 페인팅이...페인팅이이!!!

도저히 짯응이나서 ㅜ.ㅜ 너무 우여곡절을 만들어주는 놈들.....어휴어휴어휴! 예뻐도 이젠 역정나...-,.-

CCS 11AW HOME 금목서(金木犀) & CCS 12SS HOME 황혼 MOMOKO

둘이 같은 미백이라 생각하고 투샷을 기대했는데 막상 사진을 찍으니 재질이나 피부톤이 달라보인다.

육안으로는 미묘한 차이인데(특히 바디가) 금목서...아 안습 머릿결 사진 찍으니 미모가 살지 않는 사진촬영에는 극악 머릿결!!!아!!!!

금목서가 아직은 더 좋다. 이번 황혼 눈썹이 음메 기살어~~~~쓰리랑 부부가 생각나는 짙은 눈썹이다 싶고.

몇 가지 선(굵기 외 미묘하게 다른 터치)과 색깔의 장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삐죽이들.

CCS 11AW HOME COSMOS MOMOKO& CCS 12SS HOME 황혼

아무래도 헤어원사가 동일한 듯... 원래는 수면의 그림자도 업어올 예정이었어서 개의치 않았었는데

수면의 그림자가 캔슬되고 나니 상당히 신경쓰이는 투샷.

너무 쌍둥이 같아서 좀 슬프네....-_ㅜ

(요즘 생각한 거지만 나 진저;;언니들 좋아하는 듯... 모모꼬도 빨강머리만 눈에 쏙 들어오고~_~ 쌍둥이가 당연한 사태인가?)

펫웍스...으득으득...이번 시즌.....으득으득=_= 정말 맘에 안든다.

수면의 그림자는 선행발매도 해놓고 겨우 적응할랬더니 주문도 못하게 빛보다 빠른 품절을 이룩했다든데...

맘에 안드는 게 이만저만이 아닌 본격적 이유는, 가격은 오르는데 퀄리티는 하강하니까, 이번 황혼에도 얼굴기스가-_-

정말 이번에 제대로 빈정 상해서 더 지르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다. 어휴 모순투성이

겉박스(쉬핑박스라고 하나 이걸?)에 붙어있는 명찰(?) 

쉬핑박스를 걷어내면 보이는 습자지

습자지를 걷어내면 나를 째려보고 있는 오리주댕이

흠......눈동자가 맘에든다. 이런 색 아주 좋아~

볼터치가 짝짝이야 위치도 미묘하게 아래쪽에-,- 끄응..

볼터치도 왠지 내려가있고 한쪽 볼엔 스크라치가 주욱~ 심지어 양 볼의 농도가 다르다, 볼터치 농도가!

그래도 페인팅에 기스난 건 아니라 다행이라며 위안 삼으면서(된장), 양산인형을 이런 식으로 만드는 펫웍스한테 질렸다.

아닌게 아니라 눈동자에 점 있고(무슨 진짜 눈동자 흰자위에 점있는 거 재현하니 한정이야아~?) 기스났고

기본적으로 점 한두개는 기본이고(이건 세키구치가 주로 그런데 미개봉을 개봉하면서 점이 어멋!하고 수줍에 드러나고 야단이야-_-)

잘못 하면 페인팅 그냥 긁히고....와 그러면서 가격은 답 안나오고 아무리 CCS라지만 옷 퀄리티 개나줘-_-)/ 이건 엔젤시리즈보다더 별로(그래도 신발은 이쁘다. 냄새가 짱일 뿐)

솔직히 딱 봐도 드러나는 특이점은 가려서 팔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바디 마감이나 관절 헐랭한 건 신경도 안쓰일 정도로 길들인거냐~

불만을 말하자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황혼은 볼터치에 기스+위치미스+농도미스 3박자 정도 뿐이니 참으로 다행(!)이네.

1년도 안된 삐죽이 헤어 원사 재활용 한 것도 참으로 좋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