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드림팀을 이뤄가고 있는 타임슬립용 마을 동경설에 할로윈이 왔습니다.
이대로 조금 더(라기엔 거의 2분기에 가까워가는 현시점) 타임슬립 해서 실시간으로 가려고 해요.
우리 둘의 관계는.... ㅜ.ㅜ
할로윈 시작에 앞서 릴리안 얼굴 한 번 더 본 후
(..사실 왜 갔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게 타임슬립의 단점;그게 그거 같고 그게 또 그거 같아요)
상점에 들러 인벤토리를 비우기로 했습니다. 바깥에 분명 예링이와 찰스가 있네요.
그런데 상점에서 나오자 마자 호박대가...아니 호박 머리들로 변신!
중복 마스크 증정 담당인 펌킹입니다.
할로윈을 그닥 즐길 생각없이 마구 탐슬해왔기 때문에(라곤 해도 거의 하루씩 돌렸죠;)
상점에서 마스크 구입은 몇 개 하지 못한 상태에서 펌킹을 만났습니다. 마침 그나마 쟁여뒀던 사탕을 주면서 게임 시~작!
첫 타자는 사랑하는 진상~ 놀랍니다.
촌장이 우스워.
이 대사에서 감정이입했어요. '내' 과자를 노리고 오다니 나쁜 사람!
진상이는 참 쉬운 남자.
그렇지만 볼 장 다 봤으니 꺼지라고 하십니다.
하인....이게.....으드득.
참참참...은근히 어렵습니다.
곤충을 우습게 보는 마을 주민들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사이 집에 있는 주민들과 강제게임을 한 끝에 사탕을 조금씩 쟁여, 펌킹을 찾고 사탕을 주면서
비매를 하나씩 얻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할로윈 가구를 대부분 주고, 비매템은 랜덤합니다.)
지금은 가고 없는 귀요미 릴리안 ㅜ.ㅜ 언니가 미아내..
탈이 너무 못생....아니....아니야...
밴덤은 마법사..
무거울 것 같아요, 여러모로.(너는 특히)
....대사 한 번 썰렁하네요.
찰스에게 잡힌 건지 펌킹에게 잡힌 건지 둘 다 인건지... 이런 상황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1호 넘 귀여운 호박머리...으흫 귀엽습니다 여러모로 1호는.
순순히 사탕을 내어 준다면 유혈사태는 없고 대신...집 안에 있는 마을 주민이 무서워하는 마스크 종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아시겠지만 마법사(?)인 녀석들 때문에 점점 옷이 헐벗고 있죠? 입던 옷은 사라진 상태.(신발포함 누더기로 바뀝니다.)
제시카는 귀엽습니다.
우린 참 잘 맞아요.
한 번 사탕을 줘 보았습니다.
이런 애매한 정보는...뭐다냐, 잉?
그래서 찰스에게도 정보를 뜯기로 하고 사탕을 바쳤습니다만....그닥 도움이 안되는 무익한 정보였습니다.
그냥 펌킹에게 가구대신 마스크를 증정 받는 식으로 챙긴 후 인벤에 담아 바꿔가며 쳐들어가봤죠.
제시카가 무서워하는 것은 '유령' 마스크.
미라 마스크에는 게임으로 대응하지만, 유령 마스크는 확실히 두려워(?)합니다.
제시카로부터 뜯어낸(!) 롤리팝을 증정 했습니다.
주접을 시전..
그냥 사탕이 랜덤 비매라면, 롤리팝은 비매직행.
가면이 모자랐으므로(...실은 이 펌킹새기가 자꾸 똑같은 거만 줘서...ㅜ.ㅜ)감탄이고 뭐고 순서대로 내놔!
멍충이 펌킹은 엄청 가까이 가야 아는 척 해줍니다.
...힘들게 받은 프랑켄슈타인 마스크!
밴덤은 요 해골모양을 무서워했습니다. (마스크 이름이 해골이었나 가물가물해요)
릴리안.....일판에서 부케가 울던 이유가, 바로 하필이면 제일 무서워하는 가면을 써서 그랬었네요.
전 그냥 안에 들어있는 주민 중 1명만 랜덤으로 뭘 쓰고 쳐들어가도 떨면서 사탕을 주는 줄 알았어요.
진상이도 프랑켄슈타인에 빠졌...(...)어요.
제시카와 마찬가지로 유령마스크에 반응하는 1호.
한편 예링은 늑대 인간 마스크에 깜짝!
놀라는 모습은 귀여워요...힝힝
할로윈 가구가 비매가 아니게 되었다는 건 슬프지만 랜덤으로 받는 비매가구가 제법 쏠쏠해요.
그런데 기분 탓인가... 일판에선 비매 바닥과 벽지가 2종류였던 기억이 나는데 한글판은 1종만 줬어요. 나쁜 펌킹...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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