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이모티콘은 생략하는 센스-사실 생각나지 않으)
택배왔다. 캐시캣 글리츠 쉬머 브릭 01호 핑크 쉬머링과 캐시캣 캐시 멀티 쉬머 02호 캐시 오렌지가! 

이러저러 하고 그러저러한 끝에 토요일에 배송된 요놈은 월요일인 오늘 무사히 상주하였다. 택배샷과 함께 왔쪄염 뿌우~요러고 싶어지네. 지금도 곁에 두고 케이스만 구경질 하여도 요것참 매력적이란 말이지, 싶다. 본 순간부터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만점의 케이스!!!(오늘 택배샷은 두갠데???--a) 고양이 넘후 좋와!!

내가 요 케이스 땜시 요걸 질렀다는 거~ 핑크를 할까 오렌지를 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쉬머브릭을 핑크로 하고 야를 오렌지로 낙찰 보았다. 아..며칠을 지새우며 고민하였던지 ㅠㅠ 사실 시작은 캐시캣 퀼트 섀도우를 하늘이네서 발견하게 된 데서부터 오는데 캐시캣 홈이었던가 여튼 요놈을 발견하자마자 나도 몰래 그만 사랑에 빠져부렀으야. 막상은 참말로 뚱하게 생긴 게 묘하기도 해서 확실히 고양이는 고양이란 느낌이긴 한데 이걸 보니 핑크도 갖고싶어졌다.... 얘들은 발색이나 리뷰 좀 볼라고 하니 어찌나 하늘에 별따기인지... 결국 그냥 평소 더 선호하는 오렌지(순전히 케이스*-_-*의 색감 선호로)로 낙찰은 봤지만, 아우웅 핑크도 갖고싶어져...(운송비 쩔어 ㅠㅠㅠㅠ)

쉬머브릭도 상당 괜찮은 색감에 나름 맘에드는 케이스건만 우리 오렌지 고냥 앞에서는 그냥 너는 네모궤짝임. 아직 둘 다 발색 전이라 케이스에 상당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아 우리 고냥이 핑크버젼은 속 알맹이나 케이스나 또 어찌 다를까!!!!? 궁금해져온다. (동굴 안을 헤치듯이 웹사이트를 뒤져봤으나 별 달라 보이진 않던 알맹이. 꽃잎 색만 달라보였는데 실제론 어떨까? 갖고싶다 웡어ㅠㅠ누가 옥션 포인트 좀 노놔주세요~ 할인쿠폰도 좋아요. 조금이라도 절약하고파ㅠㅠ)


실시간으로 해가 났다 구름으로 슬쩍 가렸다 해주시는 자연광 아래서 속살을 드러내는 쉬머브릭



쉬머브릭과 마찬가지로다가 오락가락 해주시는 자연광 아래서 속살 스윽 내비친다.

둘 다 사람들 말마따나 오팔펄 슬쩍슬쩍 보이는데 척 보기에 비교적 최근신상인 캐시는 가루날림이 덜해보이고(테라코타 어쩌고 하던데 @,@) 출시된지 쫌 되어주신 쉬머브릭이는 스윽 손대면 고운 가루들이 자석앞의 철가루처럼 따라붙을 것 같은 색깔 입은 은갈치의 느낌? 물론 은갈치펄은 아니라고 보지만.

둘 다 넘 예뻐서 발색은 천년 후에 할지도... 요새 화장할 일이 없어놔서리.
근데 지금 다시 보니 캐시는 핑크로 더 사도 좋을 거 같다. 역시 핑크바탕일 것 같은데<==얘!
근데 또 의외로 쉬머브릭이 맘에 들어서 오렌지 어쩌고 하는 애 사고싶어질까봐 섣불리 주문하기도 춈...
배송료가 날 엿먹인다는구나~~ ㅠ0ㅠ 배송료만 아니면 크윽... 그리고 사고나면 통장메롱이다 T_T어무이 

어쨌거나 저쨌거나 결론, 캐시(멀티 쉬머 캐시 오렌지) 넘 이쁘다. 캐시캣 색조 좋다하던데 기대하겄숴. (예전에 매장누님에게 낚여서 지른 컨실러는 버렸지만... 아 버린 마끼아쥬 블러셔 두개도 아깝네;;; 왜 버렸을까 왜왜왜!! 그 비싼걸 ㅠㅠㅠㅠ징징)아 장품이 콜렉터의 기분을 조금 알 것 같아<-너는 알면 곤란하지~(전적 너무 화려한 걸)

이걸 빼먹을 뻔 했당 나의 센스 넘치지 않는 장난질. 에클닥터와 미친미모 기면중.
아...내 얼굴이 저랬으면 키키키ㅣ키ㅣ키ㅣ키ㅣ키키ㅣ키키. 미모 조금만 나눠주세영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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