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때는 텀블벅 펀딩으로 샀는데 이번엔 텐바이텐에서 예약주문 받아서 냉큼 주문 해 놨다. 

가격이 쫌 사악하긴 한데 그래서 이번엔 책만 사려다가 엽서셋이랑 샀음. 그래야 무배이기도 하고(배송비 더 내기VS엽서 사고 무배받기에서 후자 택함ㅋㅋㅋㅋ)사던 책은 계속 사야겠다 싶은데다 믿고 보는 구르님 작화면 뭐 앞으로도 무난하게 단행본 나올 거 같아서 샀다.

시즌2는 4~6권이다.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하고 악녀를 죽여줘도 얼른 사야하는데...위시에 넣어둔 시녀로 살아남기도 이번엔 사야할텐데 미루다가 황제와 여기사는 단행본 일부 품절 났더라고 ㅠ^ㅠ개인적으로 치트라하고 마른 가지의 라가 단행본도 기다리고 있다. 종이책이 좋더라고 유료 결제를 해도 정주행 할 때 마다 눈의 피로도 때문에 부담스러워서(진짜로 눈에 트러블이 생깁니다 쓰.....) 나는 종이책이 좋다. 책 내용이 재밌으면 아무래도 종이책으로 나온 단행본으로 사는 게 젤 좋은지라. 좋아하는 시리즈는 아무래도 소장파. 갖고 있는 단행본 중에서 괜히 샀다 싶은 시리즈도 있긴한데 그것들은 이후 권을 안 사고 있다. 나는 만화 그리는 작가는 옛날부터 올어라운더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좀 과장 보태서 창조주라고도 생각하는 사람이라 요즘 같은 세상일수록 자기 만화에 혐오 사상을 배제하지 않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왜 굳이 빻고 빻은 걸 판타지에서도 봐야하죠? 현실...뉴스만 봐도 빻은 소리 하는 사람 천지인데 난 만화에서는 그다지 안 보고 싶더라. 꿈과 희망만 받아먹겠다는 건 아닌데 설득력 없는 걸 시대상 웅앵 하면서 혐오로 녹여넣는(사실상 욱여넣는) 경우를 봐서 그런가 독자들이 자아가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안 잊으셨으면 좋겠다....^_^ 물론 빻취자들도 있겠죠. 그럼 음지에만 계시고 양지로는 나오지 마시기를.

 

암튼 샀으니까 왔으니까 대충 찍어보고~오늘 정주행 해야지.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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