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내에서 카디프베이를 가는 버스라면 쉽게 갈 수 있을 듯. 카디프베이 정류장에 내리면(사실 이게 카디프베이에 있다는 정확한 사실을 망각해서 ......다음날 기차타러 갈 시각밖에 안남았을 때 가게 되어서 좀 슬펐다;;;)주변을 좀 두리번 거려봐야 이게 눈에 띄기 시작한다. (정류장이 근처에 몇개가 있어서...내가 내린 곳은 좀 두리번 거리고 길도 건너야했음)
드래곤 센터 바로 길 건너 건물에 있는 밀레니엄 센터.
내가 내린 정류장에서 꽤 돌아 돌아 돌아 가야하긴 하지만 근처 표지판에 존재감들이 있어서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레드드래곤센터 입구.
내가 좀 예뻐하는 우주깡패경찰.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 왠지 명수옹이 떠오르는 컷.
어째 입구에 에이미와 시즌4의 등장인물들이 먼저 보이는 묘한 부조화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어. 맷닥<에이미<테닥인가욤
알고보면 닥터후에서 가장 두렵고 치가 떨리는 악몽 중의 악몽이었던(나에게) 사이버맨 이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사이버맨은 현실화 하면 가장 무서운 존재임은 분명. 달렉은 그냥 싹 다 보내버리지만, 사이버맨은 원치 않는 개조.....무섭다 ㅠㅠㅠ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고 의욕적으로 입구를 찍어봤다. 캐리어에 짐 3개쯤 더 들고 카메라 들고 말이지.
입장권을 끊은 후 (페이퍼 팔찌로 걸어준다.) 입구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기 시작하는데 닥터후 뉴시즌1-3의 주요의상.
맷닥이나 도나의 의상은 좀 더 들어가야 나온다. (맷닥 의상...있던가...분명.....본 듯 한데 기억이 안나. 사진 어디에 있겠지)
존심 엉아 주연의 햄릿.(아 근데 예약 이렇게 해놨는데 더블 캐스팅이라던가 트리플 캐스팅이라던가로 나 후리는 거 아니지? 나 그럼 분노할 거임 쉐필드-_-) 수개월전부터 이것 때문에 영국행을 결심했는데 퇴직금은 안주지 예매는 안뜨지. 심지어 존심 공연 알게모르게 취소된거 아니냐며 에라이하고 포기하고 있던 찰나 예매페이지 오픈한 거 어제 발견하고 급분노했었음.
왜냐, 난 돈은 없고 ㅠㅠㅠㅠ 빚만 있는 비노동자이니까. 그러나 퇴직금이 오늘 들어왔고, 이걸로 카드빚 일부지만 해결이고, 나는 햄릿을 예매하고 말았다. 21일부터 24일까지, 시각은 동일하게 7시 15분. 주말 공연은 없는 것 같더군.
근데 저 위치 좋은거야....? 국내 콘서트 및 공연도 안 본지 오래된 내가 영국 연극공연장 내부를 알게뭐임;;;
왠지 무지하게 넓어보여 부담스러운 거다. 그리고 존심정도 되면 왠지 나는 콩알만하게 볼 거 같은 거다.
그러나 꿋꿋하게도 연짱 4일 예매 해 버린거다. 위치는 좋은 건지 모르겠는 거다ㅠㅠ
나 예약 제대로 한 거 맞는거야? 후덜덜덜덜. 카드예약하는데 자꾸 오류떠서 한도문제인가 무지하게 고민했는데
카드번호에 '-' 빼니까 해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행 비행기 티켓 예매하려고 여권 찾으니까 시망....................만료된지 2달은 지났음, 오우 지쟈쓰.
비행기 예산은 100만 내외로 잡더라도 숙소도 문제다. 이렇게 되면 닥치고 쉐필드 관광하게 생겼는데 말임.
(닥덕후 인증용)카디프는 어떻게 가며, 런던과 영국만 관광하기엔 비행기 티켓이 아쉽지 않나도 싶고...
9월 이전에 취직이 될 경우 추석연휴 샌드위치를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이며, 취직을 유예할 경우(예를들어 10월로?)..
등등 내 맘대로 될 리 없는 고민이 시작되었지만, 햄릿은 사수해야 되므로 닥치고 여권사진을 찍으러 가야겠다.
흠...난 스위스도 가고 싶었고, 파리도 가고 싶었고, 프로방스도 가고 싶었고, 체코도 가고 싶었을 뿐인데...
일정을 어떻게 해야하나 ㅠㅠㅠ 여행지식이 전무한 내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이 뭔가 싶다. 크엉
최근 아마존uk 주문시 라온마 1~2 DVD세트와 멀린 1~2 컴플릿 세트를 각각 주문했는데 어쩐지, 멀린이 비싸다 했더니만
브아보.
1시즌이 두개 왔다...=_=
나는 분명 세트구성을 보고 장바구니에 넣기는 넣었는데 2시리즈만 걸려있길래 1시즌 따로 담았더니
악 그 소리가 두세트라는 소리였어!(-_-뭐냐고 대체-내가 착각할만도 했던게 사진에 2시즌만 걸려있었다;;어쩐지 세트구성이 이상하게 없다싶었지..그리고 왜 이리 비싼걸까 하고-_-;;)
라온마와 달리 박스에 넣어져 우체국 등기로 도착하셨다. (큐브 동숲도 그랬음)
흠..세관에서 뜯어보기라도 했나? 세금 걸릴 금액 아니었는데..아님 원래 이런건지.
저 구멍의 정체는 뭐야;;; 아마존에서 DVD나 게임 소프트웨어 구입하면서 걍 원래비닐,별도 비닐, 내부 뾱뾱이 채용 봉투, 랩, 그냥 박스에 넣고 대충 근처에 종이등 수습 말고는 이렇게 온 게 처음인데다, 이게 최근 주문 중 가장 먼저 출발한 건데 더 늦게 출발한 라온마보다 며칠씩이나 늦게와서 수상해서 그렇다.
같이 주문한 라온마는 걍 허술한 비닐에 쌓여 왔는데(당근 모서리가 찌부러졌음) 밑에 판때기도 넣고 저렇게 배송해주는 경우는 처음. 게다가 우체국 택배기사님이 방문해주신 DVD구입은 처음임.(큐브판 동숲은 판매자가 그렇게 설정해 보낸거 같았으나 이건 모르겠다아~)
나의 무한 바부짓으로 1시즌이 두세트. 근데 왠지 예쁘다.
나름 가이드 포함으로 구입.....(...근데 분명 다 같이 담긴했는데 1시즌 따로 또 담았나 나?? 미스테리하구만;)
저 포즈할 때 손발이 오그라들지 않았을까? 마치 국내 아이돌포즈를 보는 듯 하다... (멀린을 재미있게 보고 닥터후 뉴시즌4 미드나잇편도 재미있게 보았는데 주인공 본명을 모름.....므하;)
가이드 책자. 게임 가이드 책자같다 으하...저 포즈...ㅋㅋㅋ
라온마도 도착했으나 사진 안찍어서 패스~_~ 지금은 방 대청소 중이라 사진업로드가 어렵삼.
도착한지는 며칠 되었지만...아; 어제왔다.(아님 그제)
드디어 국내시판 DVD세트는 다 모았....다고 해도 이제 고작 2. 잘 안팔렸나? 아님 협의가 안됐나?
3하고 4시즌은 나오지도 않고....내가 갖고싶은 건 물론 4시즌. 도나!!!!!!!!
하기사 4시즌은 지금도 하고 있으니... (...예고편만 봐도 재등장하는 ...음...스포일러!)
보고싶긴한데 1시즌것도 DVD플레이어(라고 하고 컴퓨터 씨디롬이라 읽는다)가 먹통이라
열리지도 않고 애써 열어놔도 우다다다닭....이런 소리만 지껄여서 에클닥 컨피덴셜 보다가 걍 다시 껐음;
한성별곡(역시 최근 지름 도착)은 물론이고 갖고있는 DVD나 에클닥 나오는 DVD도 절대 못볼듯 ㅋㅋㅋ 새컴 장만해야?
아...지아이조 보고 싶다............에클횽아가 보고싶닭!
(+) 여담이지만 개인소장하고 있는 드라마 DVD 모두 KBS방송 출신.... -,- 기분이...묘하달까. 씁쓸하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