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북미 Wii를 질러 가지고 있던 동숲 타이틀로 세팅을 시작했다.
지형노가다 끝에 이 정도면 나은 것 같아서 정착.
바닥은 별바닥, 성같은 게이트에 우선 중점을 두고 무팔이 노가다는 그다지 안 할 것 같아서 너굴이네가
강줄기 건너에 있는 건 무시했는데, 캐릭터 집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거, 특히 기존의 마을 2개가
캐릭터집이 거의 밑에 있어서 불편했던 걸 생각하면 이게 나아서 정착했다. 나란히 나란히 대각선으로 있는데
무엇보다 관문 옆에 있는 게 제일 좋다. 마을 사무소 옆에도 바로 있고.
자, 이제 너굴이네 쪽에 다리를 놔주긴 해야할텐데, 그것만 되면 좀 편안해질 듯 하다.
어휴...그냥 돈 갚을테니까 알바는 안하면 안됨? 귀찮음.
마을사무소까지 밀어버렸더니 아예 문 앞에 버티고 있어주니 들어갈 수가 없잖아.
이 때가 아니면 밖에서 투샷을 찍을 수가 없어.
1. 한글 TARDIS 마을 근황
1) 마을 주민 현황
진상 - 여전히 나의 0번째 귀염둥이
1호 - 존재 자체가 귀여움
Tom(한글명이 생각안나...ㅠ0ㅠ 뭐였지) - 아저씨치곤 귀여움
예링 - 상큼하다
클레오 - 큐브버젼에서만 볼 수 있었다던 그녀는 살짝 질리는 감이 있긴 하지만...여전히 매력적임
사이다 - 상큼하다고 얼굴에 적혀있음 6ㅅ6
빙티 - 보기완 다르게 귀여움을 뽐냄. 좋아하는 사람이 커피숍에 자주 들른다는 이유로 커피숍에 간다는
알고보면 순정파남. 근데 그게 설마 운전사 아저씨는 아니겠지? 아니라고 해줘ㅠㅠㅠㅠㅠ
(차라리 낯선고양이나 펠리나 펠리미가 낫겠다....인마 -_-;;)
에이프릴 - 눈이 살짝 무서운 걸 빼면 귀여움. 예링이랑 똑같은 말만 해대서 조금 김새지만.
키키(드디어 노가다를 마쳤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럽마을에서 도망간 너란 녀자ㅠㅠ노가다 끝에 드디어)
너를 데리고 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난관을
존(끈질기게 이사를 절대로 아니 가시는 찐듸기 같은 아저씨. 커넥트로 이사 온 애들은 정말 이사 안가서 힘들다)
전부 고양이인데 에이프릴과 키키는 원숭이고, 존만 개님이시다. 난 개님 별로 상성이 안맞아 보내고 싶은데 안가신다.
2) 마을 근황 : 최고환경에 돌입하여 세 캐릭터가 금물을 모두 획득. 드물게 은방울 꽃도 피고 있다.
2. 유럽 TARDIS 2 마을
1) 마을 주민 현황 : 사이다와 빙티가 겹치는데 막상 이사간다고 하질 않거나 간다고 하면 아쉬워서 ..하하
빙티(영어명이 생각 안남)
Fang(은빛 여자 얼굴 늑대 아저씨)
재스민(영어명이 뭐였더라;;)
부케(역시 영어이름이...)
히죽
사이다
Champ(원숭이)
타마(영어명 생각 안남)
연유(영어명이 생각 안나는데 얘도 커넥터 타고 오더니 단 한 번도 이사간다는 소릴 안한다. 보내고 싶은 건 아니지만;)
흰색원숭이 아저씨(...존재감이 미미하여 이름이 하나도 생각 안남. 진짜 할아버지 같으묘ㅠㅠ)
2) 진즉 최고환경을 돌파하여 한글마을에 꽃을 강제로 납품당하고 있으며 나무 1그루도 없으나 은방울꽃은 꽤나 모음
꽃밭 터지는 마을이다가 꽃을 빼앗긴 시점 이후로는 지저분하다..... 듬성듬성 없기도 하고.
플레이 하면서 가끔 캡쳐를 해두기는 하지만 바꾼 컴퓨터가 메모리카드를 바로 꽂는 기능이 없다보니
귀찮아서 사진도 없을 뿐이고 노가다는 끝나지 않고 최고환경과 어느 정도 맘에드는 이웃을 유지하고 있자니
자꾸 이사간다고 해 싸서 지겨워지겨워 ㅠㅠㅠㅠ 하면서도 끝나지 않는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