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로 이사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음....백업이나 뭐 그런 건 아직도 지원 안 하려나~?

업로드에 너무 집착하지를 말아야지. 여튼 올리비아 미싱실 지름샷. 어쩌다보니 취향의 그것도 푸르미들 위주로 사 버렸다.

큰 거 보다 작은 게 예뻐 보이는 건 아무래도 더 다양한 색감이라 그런....거겠지? 

 

 

손으로에서도 지른 거 같이 합산. 손으로에서는 원단 하나 사믄서 꽃핀을 샀음. 근데 좀 어쩌다보니 세 세트를 샀더니 아직도 두 세트는 개봉 전이라고 한다. 나는 많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나....초보는 그랴여. 올리비아 미싱실 사면서 가죽용 바늘세트도 하나 샀는데 아직 개시 못해봄. 그리고 가죽용은 9~11사이즈가 없나보더라. 잘 모름. 미싱의 세계 잘 모르겠음. 

 

 

귀엽게 사탕하고 녹색계열 체크원단이랑 펜도 보내주심. 감사히 잘 쓰고 있다. 오른쪽이 구매한 원단인데 색이 예쁜데!!!올풀림이랑 섬유먼지가 좀 많음. 필히 마스크 쓰고 해야하고 그냥 자켓으로 하면 뚱쭝해져서 남은 원단으로는 코트를 도전해야지 싶다. 

아, 참고로 45수~60수 실 위주로 샀다. 인형옷용으로는 저 몇수?!부분이 클 수록 좋다는 거 같더라고요.

써 보니까 실꼬임 같은 건 덜한데 미싱 장력에 따라 끊김 현상은 원단에 따라 생기는 게 확실히 줄어들긴 했음. 재구매 의사!? 당연있다. 덤 실도 왕큰거 주셔서 넘 잘 쓰고 있음. 

근데 눈 따가워져서 오늘 작업 안 함...밤봉도 하기싫음. 어제 너무 집중했나 봄. 망쳐서 손도 못 쓰게 되었는데도.

이후 마름질하고 올풀림방지 바르고 했더니 눈이 벌개지더라. 아아 사야하는 거 아냐? 오버록기기?

겉감끼리 맞닿게 재봉해야 했는데 그걸 뒤집어서 재봉했다는 이유 하나로 그냥 망했음 어떻게 뒤집어도 망.

일단 주머니 그린 곳에 주머니를 심었어야 하는데 안쪽이라고 생각해서 그냥...^_^겉 원단에 마름질한다는데 안에다 그리면서 뭔가 틀어짐.

아 나 아직 쪼렙이구나. 아....설명도 너무 어렵고 이해가 잘 안 됐음. 역시 사진만 보고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면레이온 재단 하다보면 역시 올풀림이 엄청나서 다음 번 도전하면 꼭 올풀림부터 잘 해 두고 시작할 것.

겉에다가 그림(마름질)했다고 생각하고 겉끼리 잘 마주보게 재봉할 것(근데 아직도 헷갈림 씌.....)

 

뭐 암튼 오늘은 두어시부터 깨작깨작 시작해서 여섯시에 되돌릴 수 없는 망함을 깨닫고 그만두었지만 담엔 잘 되겠지(떼잉)

오늘도 자켓이다. 언젠가는 자켓 잘 만들겠지! 하면서 이번엔 안감도 있는 걸로 도전! 카라부분이 늘 말썽이라 약간 긴장됨.

알리에서 샀던 열펜도 써 볼 겸 해당 원단도 처음 개시했다. 그간은 늘 체크로 도전했는데 이번엔 단색...크크...어떻게 나올까?!

겸사겸사 챌린지에도 도전!

 

펜은 원단이 후들후들 얇은 원단이라 그런지 여러번 그어야 잘 그려지더라. 생각보다 슥슥 그려지는 재질은 아님. 분필처럼 그려짐. 가늘지도 않은데 여러번 그어가면서 해야하는게 품이 든다는 생각이 들어 좀 성가셨다. 수성펜도 잘 그려지진 않던데 열펜도 그런건가 내가 초보인 탓도 있고 브랜드별 차이도 있긴 하겠지만 슥슥 잘 그려지는 맛은 좀 없는 듯. 더 써봐야 할 듯 하다. 이제 패턴 뜰 때 재단선만 써야 할 때가 온 건 아니지만(핀 꽂을 때 비틀어지더라고) 매번 두번씩 선 그리는 게 짜증이 나서 적당히 사이 띄워놓고 그려보는 중이다. 

알리에서 주문했다. 음 합배송 가능하고 천원마트 카테고리에서 선택 가능한 종류였음. 정말 천원인 거는 없다....ㅋ

그리고 환율 차이가 있어서인지 적혀있는 금액보다 추가로 더 결제되더라. 다 합해서 그래도 만원 이내. 배송비 포함. 배송까지 약 1주일 소요(주말포함)

 

지퍼류는 호기심에 사 봤다. 어차피 잘라 쓰면 인형용이나 이거나 비슷할 거 같아서. 가격은 지퍼 각 2천원 이내에서 끝난 듯.

열펜(리필용만 주는 줄 알았더니 쓸 수 있는 펜통도 같이줘서 이걸로 쓰면 될 듯), 노루발세트, 인형용 단추 3미리 세트와 케이스가 이번 주문의 내용.

 

 

색이 생각보다 좀 쎈 것도 섞여 있는데 어차피 잘라쓰게 될 거니까 활용하기 나름일 것 같은 레이스 지퍼 10종

 

 

컬러만 보면 인형전용이랑 같지만 길이가 다른 10종 지퍼세트

 

열펜은 하얀색과 파랑 빨강 뭐 그런 조합이었음. 하얀 게 써 보고 싶은데 이렇게만 선택 가능해서 종합 세트로 주문.

 

 

노루발이 궁금해서 사 봤는데 과연 내 미싱에 맞을지? 아직도 확인 못 해 봄. 귀찮음.

 

이건 생각보다 미니미니한 케이스

 

그리고 3미리 단추세트. 250개라니 개이득...

 

 

이후 케이스는 꺼내서 세척했다. 인놀을 하든 소잉을 하든 이런 케이스는 유용할 듯. 물론 내구도는 제법 약해보임. 얼마나 망가뜨리게 될지 기대(?)됨

사실 필요한 건 인형용으로 쓸 지퍼 세트와 열펜과-케이스는 필요하면 사는 거고-기왕이면 있는 게 좋은 단추세트였다고 한다. 노루발은 좀 충동구매 겸 못 쓸 수도 있는 거 감안한 모험 셋이고 지퍼는 음....과연 쓸 일이 있을지가 나도 좀 궁금함(물론 코트 만들고 싶은 야망을 아직 버리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진짜 끈질기네. 그 패턴 끝장을 보겠다는 느낌으로 재도전. 

이번엔 주머니까지 끈질기게 달아보았다. 딱풀+다리미 수시 사용으로 결국 완성. 이번 게 가장 완성도 마감 젤 낫다. 그리고 원단도 이게 젤 맘에 든다. 색만 다른 원단이 네 장 한 세트인데 이 색이 젤 예쁨.

 

원단을 보면 생각나는 금목서 그냥 어울릴 거 같아서 착장

 

주머니는 물론 페이크예요. 주머니 있는 척만 함. 아무튼 이걸로 이 패턴 대신 안감 있는 걸로 갈아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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