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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피 그대로 만들어 나가시는 어머니께도 쥐어드렸지만 이거 욕이나 안 먹으면 다행인 맛.
통밀이 씹히는 건 좋은데 살짝 말랑한 구석이 있는데다 너무 달아...우억
아무래도 덜 익은 것 같기도 같고... 오븐으로 2~3단 굽는 건 아무래도 무리가 많은 것 같다.
이를테면 젤 위층은 노릇노릇해지지만 그 밑에는 햇빛 못 받은 애들처럼 되니까.
설탕 조절하면 맛이 괜찮으려나? 여튼 내게는 너무 단 음식이다.

들고 가신 어머니 욕이나 안 드시면 완전 다행이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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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통밀가루 140g + 박력분 40g  / 버터 55g / 황설탕 40g / 우유 60g(혹은 연유와 물 1:1 30g씩) /
베이킹파우더 1/2ts + 베이킹 소다 1/2ts  /  소금 1/2ts (베이킹소다 없어서 빼서 이런 맛인가??)

밀가루 밑 통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베이킹소다를 체에 내려준다(밀가루와 통밀만 체에 내려 무게쟀다;)
냉장고에 있던 차가운 버터와 설탕을 넣어 섞는다. (분쇄기가 없었으므로 버터는 나름 잘게 썰고 열심이 찍어 줄이고
손으로 풀어주기도 했지만 그닥.... 난 분쇄기없다규 ㅠㅠㅠ) 마지막으로 차가운 우유를 넣고 분쇄기로 드르륵 갈아주면
완성이라했지만 주걱과 손으로 완성-_- 비닐랩에 슥슥 밀어준다음(두께 어림잡아 0.3~4cm라지만 언제 그걸 어림잡아?)
대충 냉장고에 휴지시켰다 머그컵을 희생시켜서 둥글게 찍어 모양을 낸 후 예열된 오븐에 고고싱. 170도 정도로 맞춰서
20여분간 구워주었다. 5분 부족했을지도...

윗층은 노릇노릇 그 아래는 뽀얗게 되시었다. 노릇노릇 한 애들은 과자식감. 뽀얀애들은 살짝 촉촉한 과자식감.
맛은 그저그렇고 달아서 다신 안 해 먹으려고 생각 중이시다. 단 거 좋아하는 사람이나 기쁘게 먹을 듯.
나한텐 너무 극악 달아...ㅠㅠ 몇조각 먹고 다신 안 먹으리 다짐할 정도.

들고간 어머니께 미안하네...나눠 먹은 사람들의 표정 안봐도 훤하다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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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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