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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메론빵과 같이 만든 피자님-무려 통밀가루에 이것저것 다 섞인 멀티그레인까지 넣어 만드셨다.)
인터넷에서 뒤져서 발효시키고 발효시키고~ 진짜 오래 걸려서 만든 피자인데
나름 물에 끓인 감자도 설익은 효과에 느끼한게 싫다고 김치를 넣어 그런지 옥수수와 김치와 피망의 즙-_-때문에
피자찌개가 되셨다. 지난번에도 그러더니...옥수수통조림이 문젠가?(지난 번과 같은 건..옥수수와 피망뿐)

도우부분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색깔 이쁘다고 좋아했는데 노릇노릇한 그 부분하고 바닥만 맛있을 게 다 무에야ㅠㅠ
피자소스도 영 내 입맛에 안 맞고(피자폰드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입맛에 거슬려 ㅠㅠㅠ 엥이 돈 버린 느낌 천만배다)
그래서인지 밖에 일부러 나가 사온 옥수수콘도 햄도 영 그저 그랬다.


맛있는 피자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 듯 하다. 물 1컵과 밀가루 1컵의 g수가 다르다는 말에 그대로 적용해 넣었더니
도우반죽이 질은 것도 문제고... 판이 밀가루 도우에 비해 작아서인지, 게다가 케잌용이라 그런지 스폰지케잌 먹는 기분의
두툼한 빵부분;; 얘들 피자용 칼까지 사놨는데 한 조각씩 들고 먹기도 어렵고...흑흑흑 실패닷.

피자는 역쉬 미슷허피자가 맛있서.....도우가...맛있숴. (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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