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서피는 베이킹스쿨 참조. 막상 만들어보니까 바삭한 것보다 버석한 식감이시다.
오븐 탓인지 모르겠지만 쿠키류를 만들고 나면 꼭 녹으려는 스펀지같은 아이스크림 질감 되신다(..오븐탓???왜???)
식히고 나면 또 나름 바삭해지긴 하지만. 얘는 좀...입에 넣자마자 녹차스러운 가루가 되신다는 그 말씀.
녹차향은 지대로 나고 뭐 그건 달아 죽는 쿠키를 그나마 산뜻하게 만들어 나쁘진 않지만 전혀 단단하지 않다는 건 문제같다.
너무 부드러우셔도 좀... 먹을만은 한데 역시 질리는 맛. 쿠키는 내 길이 아닌가벼...a 게다가 모양도 저모양 크크크
레서피랑 달라도 너무 다르신 모습. 어렵지는 않았다. 반죽해서 냉동실에 둥글려 얼리고 꺼내서 자르고 오븐예열하고
오븐에 구워내면 끝이니까. 다만 모양이 흐흐;; 반죽이 서걱서걱한 질감이라 탄력이 없어서 말기도 어렵더라.
녹차스노우볼 만들려던 것은 취소하고 담에 녹차카스테라나 만들어야지. 또 통밀가루 섞어서.
아직 못다먹은 모카빵과 어제 오신 어머니의 어머니(...크~)께 전달되고 남은 메론빵과 죽어도 안먹어서 버려야 하는
짝퉁 다이제와 이것까지 있으니 이제 한동안 베이킹은 안녕;; 난 요리가 하고싶다. 스파게뤼~스테익히~훈제다앍!!!
흑... 너무 심심해서 만들었다. 근처에 먹어줄 비위 강하고 입맛 까다롭지 않으며(이건 ? ..얘는 맛이 문제가 아닌과야?)
어쨌거나 양 좀 되는 사람이 있어야 먹이고 입 슥 닦을텐데....나는 이런 거 잘 안 먹어서 흑흑. 내가 좋아하는 건 참크랙허뿐.
(그 레서피 있던데 그거나 만들어볼까?....귀찮다;; 얇아서 뒤집어주기도 귀찮고. 얇게 밀기도 귀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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